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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독후감28

[책] 공부의 미래 by 존 카우치, 제이슨 타운 이전에 읽었던 구본권의 "공부의 미래"와 제목이 동일하다. 물론 해외의 작가가 쓴글을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서 작성했으므로 실제 영문 책 제목은 " Rewiring Education"이다. 존 카우치는 애플에서 교육 담당 부사장으로 디지털시대 우리 교육이 주목해야 할 점을 논하고 싶어한다. ​ 우선 저자는 디지털 네이티브의 정의를 먼저 살펴본다. 1979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로 개인용 컴퓨터, 전자 게임, 태블릿 그리고 휴대전화로 이루어진 디지털 세상에서 성장한 첫세대를 말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핸드폰 및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한것은 90년대 후반부터였다. 그전까지 우리가 사용한 디지털 기기라고 해봐야 TV, 라디오, 삐삐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이 맞닥뜨린 가장 큰 문제는 교사가 시대에 .. 2020. 5. 16.
[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by 야마구치 슈 이 책은 일종의 다양한 철학 인물들의 철학책을 저자가 읽고서 요약한 독서 감상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바쁜 시기에 또한 재미없는 고전들을 모두 읽기 어렵기에 저자의 시각을 통해서 일정 부분 정리되고 편향된 내용을 잠깐이나마 들어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만약 그렇게 읽어 보고 좀더 자세하게 읽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필요한 책을 깊이 있게 읽어 보는 방법을 취하면 될 듯하다. 어떤 책은 매우 유명한 책들도 있고 또 어떤 책들은 전혀 들어보지 못한 책들도 있지만 나보다 인생의 선배(?)라고 추정하는 저자를 한번 믿어보자. 다른 한편으로 저자의 느낌과 나의 느낌을 비교 분석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겠다. (총 50명의 저자를 한꺼번에 한책으로 만나 볼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장점이다. .. 2020. 5. 16.
[책]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The Order of Time) by 카를로 로벨리(Carlo Rovelli) 지음 부제: 우리의 직관 너머 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의 시간(L'ordine del tempo by Carlo Rovelli) 이 책은 시간에 대해 여러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다. 난 왜 그동안 시간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을 걸까? 지은이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우선 독자에게 던져본다. "우리는 왜 과거는 떠올리면서 미래는 떠올리지 못할까? 우리가 시간 속에 존재하는 것일까, 시간이 우리 안에 존재하는 것일까?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정말 어떤 의미일까? 무엇이 시간과 우리의 주관적 본성을 연결시켜는 것일까? 시간의 흐름에 귀 기울일 때, 내가 듣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들을 말이다. 지금까지 막연하게 시간은 절대적이고 이 절대적인 사간속에 나약한 인간이 나 자신이 큰 의미없이 보내고 .. 2020. 5. 16.
[책] 리스크의 과학(An economist walks into a brothel) by 앨리슨 슈레거 리스크를 어떻게 하면 과학적으로 줄일 수 있을까를 실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여러 분야에서 살펴보고 이에 대한 실제 적용 내용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라 볼 수 있다. 홍춘욱이라는 분의 블로그를 통해(금융 관련 블로그) 알게된 책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서 본 책은 아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독서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시간이 조금 남고 리스크관련해서 어떤 예가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읽어 볼만하다고 할 수 있다. 책 표지에는 "서핑"관련 내용을 표현하는 표지 그림이다. "Surfing at your risk"라고 표현하고 있다. 서핑을 하는 해안가에 종종 상어가 나오기에 이에 대한 위험은 개인 본인들이 알고서 서핑을 하라는 의미의 표지판이다. ​ 인생을 살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자기가 원하는 바를 .. 2020. 5. 16.
[책] 인간 본성의 법칙, The laws of human nature by 로버트그린 인간의 내면을 해독해 나가는 방법으로 총 18개의 법칙을 제시한다. 읽으면서 흥미로운 부분도 있었고 지루한 부분도 있어서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몇가지만 정리해보기로 한다. 저자는 이책을 읽으면서 다음과 같이 생각하라고 한다. "나는 이제 인간 본성을 공부하는 학생이다. 우리는 몇가지 능력을 개발할 것이다. 다른 인간을 관찰하고 판단하는 법을 배우면 나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법을 공부할 것이다. 고차원적 자아를 끄집어내려고 노력할 것이며, 연습을 통해 이 기술의 달인이 될 것이다. 남들이 아무리 나에게 최악의 것들을 던지더라도 거기에 굴하지 않고, 더 이성적이고 나 자신을 자각하고 생산적인 한 인간이 될 것이다. " 사람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줘야 더 나은 사람이 된다. 안톤 체호프 제 1법칙: .. 2020. 5. 16.
[책 독후감]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by 조성준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디 돌아다닐수 없는 상황. 에라이 ~~^^집안에서 책이나 읽기로 합니다. 요즘 2~3년사이 빅데이터, AI 이런 말들을 많이들 언급합니다. 뭐 대충은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는데 정확한 뜻은 나도 모르겠다는~~ 자금마한 책을 우연히 발견하고 읽어보려고 했지만 계속 미루다 오늘에서야 쭉 일독해봅니다. 저자는 조성준 교수,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로 서울대 데이터마이닝센터 센터장과 정부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계시는 분이라고 소개되었습니다. 세계적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데이터 관련해서는 한가닥 하시는 분으로 보여지네요. ^^전체적인 내용은 빅데이터 개론과 같은 내용으로 보입니다. 어렵지 않고 숫자관련된 내용도 거의 없습니다. [대학교 1학년에 입학하면 무슨무슨개론하는 과목.. 2020.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