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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독후감

[책] 知적 생활의 설계(호리 마사타케)

by 우기부기007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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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책도 이전 책들과 마찬가지로 도서관에서 우연히 마주친 책이다.

저자는 일본인으로 호리 마사타케이고 기후 변동을 연구하는 학자로 지식, 일의 생산, 소셜 미디어 등에 대해서

다수의 책을 썼다고 한다.

전반적인 책내용의 느낌은

매일 매일의 삶을 통해 정보를 축적하고 단,장기적으로 지식으로 쌓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려는 내용이었다.

작가는 "지적 생활"이란 그것이 책을 읽는 것이든 영화를 보는 것이든 또는 취미 생활을 하는 것이든

우리 주변에 있는 정보를 마주하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한다.

단순하게 주변의 정보를 허비하는게 아니라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여정을 뜻하기도 한다고 표현했다.

이를 통해 하루 하루 나의 흥미와 발견을 축적해가다 보면 머지 않은 미래가 멋지게 펼쳐질것으로 단언한다.


우리 주변에 엄청난 양의 정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연관성이나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무수히 많다는 뜻이다.

세상에는 알기 쉬운 정보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어떤 것은 몰래 숨겨져 있기도 하고

다른 장소에서는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긴 세월의 경험에서 얻은 지적 축적을 해결의 열쇠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정보나 지식의 양이 많을수록 유익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것은 이미 검색이 가능한 보편적인 것이 되어 정보로서의 가치가 줄어든다.

이에 많은 양의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보다는

적절한 순간에 쓸 수 있는 "정보의 편집 능력"이 훨씬 가치가 커지게 되었다.

일상적 상황에서 정보의 편집 능력이란 그 순간에 어울리는 화제를 생각해내거나

또는 주어진 일 속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한 발상 능력이다.

처음부터 알기 쉬운 사실이나 교양을 추구하며 지적 생활의 축적을 시작하기 보다

오히려 강하게 끌리는 취미나 잡학,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주제 등에 집중하면서

장기적으로 착실하게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어가라고 작가는 지적한다.

우회하지 않는 지식이나 경험은 대개 누군가가 이미 생각한 것이어서

나만의 개성으로 빛날수 없다.

결과적으로 이런 축적이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받거나 수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60년간의 일기를 공개한 미국 소설가 아나이스 닌 曰

"모든 사람에게 공통이 되는 세상의 의미 따위는 없다.

우리는 자신의 인생에 개별적인 의미와 줄거리를 부여한다.

한 사람이 하나의 소설, 하나의 책인 것처럼"


지적 생활을 설계하기 위한 5가지 요점

1) 나만의 지적 축적을 설계하라

2) 개인적인 공간을 설계하라

3)발신의 장소를 설계하라

4) 지적인 재정을 설계하라

5) 작은 라이프워크를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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