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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독후감

[책] 직장 생활 힘빼기의 기술(마쓰모토 도시아키)

by 우기부기007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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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도 도서관에서 신착도서를 보다 제목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아 선택한 책인데 훌륭한 선택이었다.

일반 회사에서 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론을 알려주는 일본책이었다.

저자는 마쓰모토 도시아키로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에서 구조조정 전문가로 활동한 인물이라고 한다.

요즘같은 축소의 시절, 구조 조정의 시절에 이름을 날리는 사람이라고 한다.


요즘 언론 기사를 보다보면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구조 조정을 진행중에 있다.

그것도 소규모가 아니라 10~50%정도의 인력을 내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더이상 자본주의 사회, 기업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대하기 어렵고

모든것이 풍요롭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크기 때문에 경쟁에 심화되고 있다.

이런 현실에 대부분의 직장인은 걱정과 어려움이 머리속에 떠오를 것이다.

나의 경우에도 나이도 있고 Career의 경력도 그렇고 20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행해왔던 업무에서

더이상 성장을 하기엔 어려움이 많아 보인다.

요 책은 나같은 시니어라기 보다는 주니어들에게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을지를 알려주는

업무 활용서 정도라고 보인다.

Sub 제목도

"노력형 김대리를 요령 좋은 일잘러로 바꾼 업무시크릿 56"이라고 되어 있네~~~^^

가끔 이런 책들을 보고 있자면 내가 대리, 과장 시절에 이런 내용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안썼던 이유가 무엇이었나 약간의 후회를 하게 된다.

이책을 읽고서 바로 떠올랐던 느낌은 우리팀 모모군에게 사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친구 이것을 사준다 해도 읽기나 할지 ^^

그래서 바로 포기했지만 ~~)

요즘은 정말 업무 방법이건, 공부 방법이건 예전처럼

혼자말 알고 있지 않고 이렇게 친절하게 책으로 만들어서 판매를 하니

좋은 시절인것 같다.

다만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이런 류의 책을 일고 자기 업무 방식을

변화하려고 할지는 모르겠다.


첫장부터 도발적이다.

업무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기준을 바꾸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긴급도와 중요도로 우선수위를 정했다면

이책에서는 성과 유무와 나와의 적합성을 기준으로 했다.

하지만 여기에 한가지 추가할 것은

업무 시간의 10%정도는 "잘맛지만 성과가 나지 않는 일"에도 투입을 하라라는 것.

왜냐하면 현재 업무 기술만으로는 언젠가 한계에 부딛쳐 라이벌혹은 후배가 성장하면 맛있는 일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미리 창조적인 연구에 사용하라라는 의미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런 원칙을 조금더 일찍 깨닫고 실천했다면 좀더 나은 결과물을 성취할 수 있었을 텐데. 약간 아쉽긴하다.

지금부터라도 이런 원칙을 가지고서 생활해 나간다면 발전의 여지가 있을 듯하다.


저자는 내가 잘하는 일을 모르겠다면 다음과 같이

회사 동료들이 본인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는게 바로 내가 제공하는 가치라 할 수 있다.

"열심히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는 100% 망하는 길

잘짜인 계획이란 어떻게 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는지 생각한 뒤,

실행하기 위해 넘어야 할 장애물 및 과제를 예측한 다음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계획을 세워 검증하는 과정에서 PDCA 사이클이 형성되어

검증을 거듭할수록 완벽에 가까워지게 된다.

(Plan 계획, Do 실행, Check 검증, Act 개선)

그러나 실제 업무 현장에서는 먼저 목표를 정하기 보다는 현재 업무의 연장선에서 실행할 일을 정한 뒤

"열심히 하면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90%이상이라고 한다.

우리의 뇌는 효율성을 추구하기에 뇌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일, 과거에 성공했던 일을 되풀이하려는 성질이 있다고 함.

(심리학자 폴커 키츠 曰)

일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는다면 과거의 방식은 과감히 버리고"목표"로 돌아가라.


업무에 관한 글을 쓸때 피해야할 표현은 다음과 같다.

형용사, 동사는 NG이고 명사와 숫자는 OK임

특히, 확인하다. 향상하다라는 표현은 삼가하는게 좋다. 이유는 확인하다는 방법 및 기준이 저마다 다를 수 있고, 향상하다 역시 구체적인 수치가 없다면 해석의 여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나의 상식과 동료, 부하 직원의 상식은다를 수 밖에 없다. 이에 효율적으로 업무를 맡기려면

아웃풋을 제시한후 어떻게를 구체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효과적으로 스케쥴을 짜는 방법은

1) 하루 일정을 6시간으로 짜기

->잡무, 돌발상황에 대처할 여유가 필요하기 때문

->마감효과로 업무에 속도가 붙어 일할 맛이 날 수 있음

2) 미팅이나 출장은 한날로 몰기

3) 한주의 피로도를 예상해서 일정 짜기

4) 그날의 기분을 예상해 일정 짜기


효과적으로 업무 진행하는 방법

1) 거절하기 전에 일단 " 알겠습니다."

-YES, BUT 화법을 활용하여 부탁을 거절하더라도 대안을 제시하라.

이럴 경우 의뢰자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불쾌감을 느끼지 못한다.

2) "그때까지 해도 괜찬은가요?"라고 묻기

-의뢰자들이 보통 급하다고 하는 것은 따지고 보면 급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임

3) 연락기한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업무 의뢰자가 스트레스를 덜고 업무 시간을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배려하자.

4) 다른 직원 추천하기

자기에게 업무를 맡겨달라고 어필할 때는

과거-현재-미래 의 3스텝으로 설득해야 한다.


콤플렉스를 강점으로 바꾸는 한마디 "좋게 말하면"

보통 콤플렉스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만 이를 바꾸어 긍정 표현으로 바꾸어 보자

* 겁이 많다.==>진중하다. 실수가 없다. 착실하다(좋게 말하면)

* 계획성이 떨어진다.==>융통성이 있다.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빠르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좋게 말하면)

다음의 사례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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