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13 [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by 야마구치 슈 이 책은 일종의 다양한 철학 인물들의 철학책을 저자가 읽고서 요약한 독서 감상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바쁜 시기에 또한 재미없는 고전들을 모두 읽기 어렵기에 저자의 시각을 통해서 일정 부분 정리되고 편향된 내용을 잠깐이나마 들어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만약 그렇게 읽어 보고 좀더 자세하게 읽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필요한 책을 깊이 있게 읽어 보는 방법을 취하면 될 듯하다. 어떤 책은 매우 유명한 책들도 있고 또 어떤 책들은 전혀 들어보지 못한 책들도 있지만 나보다 인생의 선배(?)라고 추정하는 저자를 한번 믿어보자. 다른 한편으로 저자의 느낌과 나의 느낌을 비교 분석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겠다. (총 50명의 저자를 한꺼번에 한책으로 만나 볼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장점이다. .. 2020. 5. 16. [책]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The Order of Time) by 카를로 로벨리(Carlo Rovelli) 지음 부제: 우리의 직관 너머 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의 시간(L'ordine del tempo by Carlo Rovelli) 이 책은 시간에 대해 여러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다. 난 왜 그동안 시간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을 걸까? 지은이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우선 독자에게 던져본다. "우리는 왜 과거는 떠올리면서 미래는 떠올리지 못할까? 우리가 시간 속에 존재하는 것일까, 시간이 우리 안에 존재하는 것일까?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정말 어떤 의미일까? 무엇이 시간과 우리의 주관적 본성을 연결시켜는 것일까? 시간의 흐름에 귀 기울일 때, 내가 듣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들을 말이다. 지금까지 막연하게 시간은 절대적이고 이 절대적인 사간속에 나약한 인간이 나 자신이 큰 의미없이 보내고 .. 2020. 5. 16. [책] 리스크의 과학(An economist walks into a brothel) by 앨리슨 슈레거 리스크를 어떻게 하면 과학적으로 줄일 수 있을까를 실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여러 분야에서 살펴보고 이에 대한 실제 적용 내용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라 볼 수 있다. 홍춘욱이라는 분의 블로그를 통해(금융 관련 블로그) 알게된 책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서 본 책은 아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독서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시간이 조금 남고 리스크관련해서 어떤 예가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읽어 볼만하다고 할 수 있다. 책 표지에는 "서핑"관련 내용을 표현하는 표지 그림이다. "Surfing at your risk"라고 표현하고 있다. 서핑을 하는 해안가에 종종 상어가 나오기에 이에 대한 위험은 개인 본인들이 알고서 서핑을 하라는 의미의 표지판이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자기가 원하는 바를 .. 2020. 5. 16. [책] 인간 본성의 법칙, The laws of human nature by 로버트그린 인간의 내면을 해독해 나가는 방법으로 총 18개의 법칙을 제시한다. 읽으면서 흥미로운 부분도 있었고 지루한 부분도 있어서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몇가지만 정리해보기로 한다. 저자는 이책을 읽으면서 다음과 같이 생각하라고 한다. "나는 이제 인간 본성을 공부하는 학생이다. 우리는 몇가지 능력을 개발할 것이다. 다른 인간을 관찰하고 판단하는 법을 배우면 나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법을 공부할 것이다. 고차원적 자아를 끄집어내려고 노력할 것이며, 연습을 통해 이 기술의 달인이 될 것이다. 남들이 아무리 나에게 최악의 것들을 던지더라도 거기에 굴하지 않고, 더 이성적이고 나 자신을 자각하고 생산적인 한 인간이 될 것이다. " 사람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줘야 더 나은 사람이 된다. 안톤 체호프 제 1법칙: .. 2020. 5. 16. [책] 마흔에 읽는 손자 병법~강상구 아는 분에게 잠깐 빌려온 책입니다. (요즘 책값이 너무 비싸고 도서 정가제로 인해 오래된 책도 할인을 거의 하지 않네요. 정말 책의 가치를 하지 못하는 그런 류가 많은데 이런 책들을 사는데 돈을 사용하기 정말 싫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아니면 아는 사람한테 빌려서 보기를 자주 합니다. ) 손자병법은 어느 시대이건 반복되어 읽혀온 중요한 책의 하나입니다. 그만큼 그 책을 기반으로 쓰여진 책 무척이나 많죠~~ 이책도 그런 류의 책중의 하나이고 저자 강상구라는 분은 MBN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 TV조선 사회부부장으로 재직중이라는 분이라고 합니다. 왜 굳이 마흔일까? 저자는 서문에서 20대이후로 수도 없이 손자 병법을 읽어 왔지만 나이가 마흔에 이른 지금에 와서야 뭔가 깨달음을 얻어야.. 2020. 5. 16. [책 독후감] 창조하는 뇌~데이비드 이글먼*앤서니 브란트, 뇌과학자와 예술가가 함께 밝혀낸 인간 창의성의 비밀 제목부터 많은 것을 궁금하게 만든는 책이다.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창의성이 많은 뇌구조는 무엇일까를 말해주는 책일지 일단 읽어보기로 합니다. 저는 창의성이란 개념의 정의 부터가 궁금합니다. 어떤 개념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첫 의미 부여부터 명확히 하고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종사하는 업종이 제조업이기에 책의 첫구절부터 가슴에 와닿습니다. "근대 몇십년간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 2000년초반부터라고 생각됩니다. 사회와 경제는 제조 경제에서 정보 경제로 변화되어 왔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의 큰 변화 속에서 사회,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창의성은 무엇인가를 이 책의 저자들은 고민하고 있다고 봅니다. 기술뿐아니라 예술도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는 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혁신은 '옳.. 2020. 5. 1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