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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15년도 업무 출장 to 스위스

by 우기부기007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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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한해는 정말 다사 다망했던 한해라고 기억합니다.

추석이 끝나자 마자 갑자기 스위스로 출장을 가야하는 업무 출장이 잡혔었습니다.

이유는 긴급하게 놀이기구를 EN 13814에 맞추어 기준을 만족시켜야 하고 이후 장비를 두바이에 설치하겠다는 계약이 잡혔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14년도에 사업이 계약되었음에도 이후 뚜렷한 계획이 잡히지 않은채 시간을 소비했던 업무였습니다. (약 1년동안 헛발질만 하다 결국엔 안되겠다고 판단하여 외국 설계 업체, 제작 업체와 일을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던 건입니다. )

제가 팀장임에도(팀장이 현업에 직접 투입되어 일을 하는 경우가 드문데) 영어가 가능하면서 기술적인 업무가 가능한 사람이 본인 이외에는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총대를 매기로 하고

15년 9월 20일

그 대망의 출발일에 스위스로 GO GO~~(물론 두바이를 경유해서)

본 업무는 어렵사리 완료는 되었지만 우여 곡절과 추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계약금액의 2배이상) 결국 회사내에서 처벌(?)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뭐 그러려니 하고 지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억울하기까지 했네요.​

 

인간의 기억이란 괴로웠던 것은 먼저 잊어버리고

즐겁고 좋아했던 기억만 기억하는 것 같다.

고통스러웠지만 지금은 좋은 기억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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