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유럽 여행] 쿱 마트 방문기, 스위스 쿱 Coop supermarket 방문

by 우기부기007 2020. 5. 17.
반응형

항상 어딘가를 방문하며 가봐야 할 곳은 슈퍼마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지역 사람들이 무얼 먹고 사는지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기 때문이죠.

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식품류도 다르고 음식 문화도 장소에 따라 극명하게 다르기에 이곳 스위스 시골 동네의 슈퍼 마켓도 매우 궁금했던 참이었습니다.

스위스 쪽에서 많이 유명하다는 Coop(쿱,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 홈플러스 정도입니다. )으로 출동

지도로 검색해보니 가까운 곳에 버거킹과 함께 있네요. 다행입니다. 저는 차량까지 있기에 버스를 타고 이동할 필요도 없구요. 

^^ 아싸

 

 

차는 항상 렌트카를 장기간 빌려서 사용하고 있기에 전혀 문제가 없지요.

가는 길에 유럽에서 평범한 회전형 로타리를 통과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요즘에는 회전형 교차로가 있는 경우가 가끔 있죠. 하지만 별도로 신호 등도 없고 약간 정해진 규칙도 없기에 힘듭니다. 

하지만 여기 스위스에서는 로타리에 먼저 들어온 차가 회전 로타리 통행에 우선권을 가집니다. 먼저 도착하면 우선권이 있고 상대방도 이를 잘 지켜주는 듯 합니다. 처음에 차로 이런 회전 교차로를 운전할 때는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잘 운전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이런 운전에 대해서 시민 의식이 좀더 성숙했으면 하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Coop 쿱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다소 평범한 모양이지만 야채들은 특이한 모양들이네요. 이게 뭔 야채, 과일들인지 ^^?

 

 

온갖 종류의 야채들이 널려 있지만 저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모텔에서는 별도로 조리 도구가 없기에 요리를 해먹을 수 없습니다. 제가 쇼핑할 수 있는 것은 과일, 과자, 음료수등으로 그냥 단순하게 먹을 수 있는 재료만 가능합니다. 다음에는 조리를 해먹을 수 있는 집에서 한번 요리를 해보고 싶네요. 

 

 

깔끔하게 정리된 선반이 보이니. 마음이 다 시원하네요. ^^

 

 

간단하게 포장되어 먹을 수 있는 스시등이 있네요. 가격은 정말 비쌉니다. 여기에서 김밥을 구매해서 먹어 보았는데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물론 전자 레인지가 없어서 데워 먹지는 못했지만요. ^^ (아마 데워 먹든지 하면 조금 나을 듯 합니다.)

김밥은 사지 마세요. 가격만 비싸고 정말 맛없어요.

머나먼 스위스에서 한국 음식과 비슷한게 있어서 사먹었는데 너무 차가워(전자렌지가 없네요. -.-) 더욱 더 맛이 없었어요.

재미있는 쇼핑이었구요.

일주일에 1~2번은 꼭 방문했었죠. 특히 주말에는 가게들이 문을 안여니 반드시 저녁 8시 이전에 방문해야 합니다. 

(저녁에도 슈퍼가 8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시간은 꼭 주의하세요. ^^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