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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유럽 출장] 식당, 먹을거리, 맥주, 스위스 출장시 자주 갔던 공원옆 식당-Freizeitpark Erlenmoos

by 우기부기007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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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거의 메일 업무 출장을 하면서 거의 매일 들렀던 저의 최애 식당이었습니다.

업무로 업체랑 일을 하면서 점심은 거르고 먹지 않았고(요건 이상했습니다. 업체 사람들은 거의 점심을 먹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점심값도 비싸니 건너 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항상 저녁은(식당이 문을 닫지 않았다면) 여기에서 맥주 한잔에 요리 하나로 저녁을 때웠습니다.

식당 직원도 주로 나혼자 매일 갔기에 얼굴을 알텐데 ^^. 기억을 잘 못하는 듯했습니다. (아시안 사람이 저 하나 이외엔 없었는데 )

저도 얼굴 가림이 심해서.. 별로 친해진 사람은 없었죠^^

 

 

Freizeitpark Erlenmoos

Sihleggstrasse, 8832 Wollerau, 스위스

 

잘은 모르겠지만 스포츠파크 같은 느낌의 장소였습니다. 아마 우리 나라로 치면 체육공원이고 여기에 있는 구내 식당 같은 느낌입니다. 

주말만 되면 근처 주변에서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놀러오는 그런 장소입니다. 

 

 

식당 입구(제가 찍은 사진이 없네요.), 요건 인터넷에서 구한 사진입니다. ^^ 정말 똑같이 생겼어요. 

 

 

옆에 자전거 트랙이 멋져 보입니다. 어린 친구들이 자전거타면서 돌아다니구요. 겨울엔 저 뒷변 농구장 비스무리한곳이 스케이트장으로 변하더군요. 물론 요금을 내고서 타는 곳이구요. 

 

 

정면에 보이는 전경 - 캬 멋지다. 그림이지 않나요? 유럽 달력에서 나올만한 좋은 날씨에 멋진 풍경입니다. 


​이번에 식당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스포츠센터 부속으로 있는 식당으로 아주 평범해 보이는 구조입니다. 

 

저녁을 주문하면서 음료는 맥주한잔이죠. 정말 맛있습니다. 

맥주 한잔은 항상 필수 조건 ^^ 독일 맥주는 최고인듯합니다. 특히 밀맥주는 맛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밀맥주가 요즘에 조금 나오기는 하는데 여기는 밀맥주가 일반적인 맥주라서 쉽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빈자리는 항상 있어요. 저녁에 밥을 먹으로 가면 자리는 항상 많았습니다. 하지만 점심에는 근처 사무실들에서 오는 사람들로 조금 만석에 가까웠습니다. 

 

 

벽면에 걸려 있던 그림들입니다. 약간 미국풍의 사진들, 언니들이 조금 야한 포즈로~~ 야해요 ^^

 

 

테이블 셋팅은 항상 요렇게 단순합니다. 아 저녁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즐겁죠. 하루 업무를 마무리하고 쉬는 저녁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습니다. 맥주도 한잔 딱하면 알딸딸해서 기분 업이죠. 

 

 

요리는 평범, 가격은 하이

이곳의 느낌입니다. 

겨울이 되면 여기에 스케이트장도 생겼던 기억이 있고.

옆에 축구장도 몇개 있었고~~

 

하여튼 좋았던 추억입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어렵고 고통스러웠던 기억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고 추억과 좋았던 기억을 가지게 되는 듯합니다. 여기 출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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